여성 암 1위, 유방암의 증상과 종류, 그리고 예방법

“여성 암 1위인 유방암, 그 증상과 종류를 알아보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예방법까지.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한 가슴을 지키는 첫걸음을 내딛읍시다.

유방암에 대한 글

1. 유방암이란

“여성 암 1위”라는 수식어가 붙는 유방암은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유방암은 여성의 유방 조직에서 시작되는 암을 말하며,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에서 훨씬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주로 신엽세포암과 유관세포암이 대표적이며, 유방의 피부 변화, 덩어리, 유방의 모양이나 크기 변화, 유두에서의 분비물 등으로 나타납니다.

유방암의 위험 요소는 나이, 가족력, 유전적 요인, 생리와 출산, 알코올 섭취 등이 있습니다. 유방암의 예방법은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 않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와 정기적인 유방암 스크리닝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유방암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을 주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방암의 종류

1) 신엽세포암

신엽세포암(Invasive Ductal Carcinoma, IDC)은 가장 흔한 유방암의 형태로, 모든 유방암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이 유형의 암은 유방의 신엽, 즉 우유를 운반하는 도관에서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도관 내부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도관의 벽을 뚫고 주변의 유방 조직으로 침입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침윤성”이라는 표현이 이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욱 진행된 경우에는 림프계나 혈관을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할 수도 있습니다.

신엽세포암의 증상은 다양하며, 뚜렷한 유방 내 덩어리, 유방 피부의 변화, 유두의 이상적인 분비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방암 스크리닝이 중요합니다. 신엽세포암의 진단은 유방 초음파, 유방 X-선 촬영(맘모그래피), 조직 검사(생검)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암의 크기, 병기,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 치료, 표적 치료, 호르몬 치료 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유관세포함

유관세포암(Invasive Lobular Carcinoma, ILC)은 유방암의 두 번째로 흔한 형태로, 모든 유방암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이 유형의 암은 유방의 신엽, 즉 우유를 생성하는 세포들이 있는 부위에서 시작합니다. 유관세포암은 신엽세포암과 비슷하게, 초기에는 신엽 내부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신엽의 벽을 뚫고 주변의 유방 조직으로 침입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침윤성”이라는 표현이 이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욱 진행된 경우에는 림프계나 혈관을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할 수도 있습니다.

유관세포암의 증상은 뚜렷한 덩어리가 아니라 유방의 일부분이 단단해지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방의 크기나 모양의 변화, 유방 피부의 변화, 유두의 이상적인 분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방암 스크리닝이 중요합니다

3) 비침윤성 유관암

비침윤성 유관암(Ductal Carcinoma In Situ, DCIS)은 초기 단계의 유방암으로, 암이 신엽(유방의 우유 도관) 내에서 제한되어 있고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DCIS는 모든 유방암 중 약 20%를 차지하며, 맘모그래피를 통한 유방암 스크리닝이 널리 행해지면서 발견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DCIS는 “비침윤성” 혹은 “상피내암”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이유는, 암세포가 도관 내부로 제한되어 있어 주변 유방 조직이나 림프절로 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암세포가 시간이 지나면서 도관의 벽을 뚫고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면 침윤성 유방암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DCIS의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없지만, 일부에서는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에 덩어리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DCIS는 맘모그래피를 통해 발견됩니다.

4) 삼중음성 유방암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그리고 휴먼 에피더말 성장인자 수용체 2(HER2)가 없는 암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삼중음성”이라고 불립니다. 이 유형의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중 약 10%~20%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진행이 빠르고 재발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삼중음성 유방암의 증상은 다른 유형의 유방암과 비슷하게 유방에 덩어리가 생기거나,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변하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유방암의 증상

1) 멍울

유방암의 증상 중 하나로 ‘멍울’ 혹은 ‘딤플링’이라고 불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는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주름진 모습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 증상은 유방암이 피부나 연결조직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하며, 이로 인해 피부가 당겨들어가는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멍울 증상은 유방암의 초기 증상이 될 수 있으며, 유방암이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유방 피부에 주름진 멍울이 나타나거나, 유방 피부의 색깔이나 질감이 변하거나, 유방의 모양이나 크기가 변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방암 외에도 다른 유방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방의 외관 변화

유방의 일부분이 팽창하거나, 유방이 일방적으로 커지는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 피부에 오렌지 껍질과 비슷한 딤플링 현상이 생기거나, 유방 피부의 색이 변하거나, 유방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등의 변화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유두가 속으로 들어가거나, 위치가 변하거나, 크기나 모양이 변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두에서 분비물(피나 노란색 분비물 등)이 나오는 경우에도 유방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 통증

유방암의 증상 중 하나인 통증은 사실 초기 단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편입니다. 유방암은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증만으로 유방암을 판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방암이 진행되면서 암이 주변 조직을 침범하게 되면, 유방이나 유두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일 수 있으며, 누르지 않아도 느껴지는 통증이거나, 특정 부위에 집중된 통증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암이 림프계로 확산되어 겨드랑이 림프절이 비대해지면, 겨드랑이에 통증 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겨드랑이 림프절의 변화

유방암의 증상 중 하나인 겨드랑이 림프절의 변화는 암이 림프계로 확산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유방암이 진행되면서 암세포가 가까운 림프절로 퍼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겨드랑이에 있는 림프절이 비대해지거나 단단해질 수 있고, 이를 통해 겨드랑이 부위에 덩어리가 생기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겨드랑이 림프절의 변화는 손으로 만져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나 유방 부위에 평소와 다른 덩어리를 느끼거나,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 경우 유방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유방암의 예방법

1) 체중 유지

유방암의 예방법 중 하나로 체중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체중이 증가하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임신을 경험하지 못한 여성이나 폐경 후 체중이 증가하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는데, 과다한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이는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여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체중 관리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여 암 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염증을 줄이고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여 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예방을 위해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등도 운동이나 75분의 고강도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알코올 섭취 제한

유방암 예방법 중 하나인 알코올 섭취 제한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알코올 섭취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준을 높이는데, 이는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알코올은 DNA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예방을 위해 가능한 한 알코올 섭취를 적게 하거나 아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일주일에 7잔 이상의 알코올 섭취는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 제한

유방암 예방법 중 하나로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 제한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 특히 대체 호르몬 치료는 유방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체 호르몬 치료는 주로 폐경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데, 이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호르몬들은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장기간의 호르몬 치료를 피하고,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최소한의 기간과 최소한의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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